관세청이 대대적인 밀수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3일 오전 본청 국제회의실에서 이환균청장 주재로 전국 심
리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해 밀수방지 종합대책을 시달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관세청은 무역협회와 농.수.축협, 전자공업진흥회
등 20개 관련 단체와 검찰, 경찰, 농림수산부 등 11개 유관기관과 협
의창구를 설치해 밀수단속에 관한 합동회의와 정보교환을 정례화 하
기로 했다.
또한 골프채 등 고세율 사치성 물품의 부정수입을 철저히 막고 중국
산을 북한산으로 위장수입 하는 등 정상적인 무역절차를 악용하는 행
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마약단속을 위해 세관직원 모두를 마약단속 요원화하고 마약견등 관
련장비를 적극 활용하며 국제협력 및 공조수사도 강화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