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족 절대 출입금지". 과천 서울대공원이 "수입오렌지족"의 공원 출
입을 사양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공원 정문가 후문에 각각 게시해 눈길.

특히 서울대공원의 이같은 조치는 박한상군 사건으로 수입오렌지의 무분
별한 행동에 대한 사회의 비난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취해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서울랜드측은 정문과 후문 게시판에 <>말꼬리 머리를 한 남자 <>귀고리를
한쪽 귀에 한 남자 <>우리말을 서툰 체하며 혀꼬부라진 영어를 섞어 쓰는
사람은 공원에 발길을 들여놓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였다.

서울랜드는 또 <>20대로 외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 <>뒷주머니
에 남이 볼수 있도록 여권을 찔러넣고 다니는 사람도 출입을 사양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