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7일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 귀국하는대로 이
기택민주당대표와 다시 회동, 북한핵위기에 따른 초당적 대처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박지원대변인은 4일 "서청원정무장관이 3일과 4일 각각 본인과 이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북한핵문제에 대해 국론통일이 필요하므로 민주당의
협조를 바란다>며 <대통령이 귀국하면 어떤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전해 김대통령과 이대표 회동을 기정사실화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김대통령.이대표 청와대 회담이 지난번 김대통령 러시아 방문을
위한 출국때와 마찬가지로 단독회동이 될지 3부요인을 포함한 동석형식이
될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