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원시는 4일 완암.신곡.부곡마을등 자연마을 주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83년 도시개발예정지로 확정한 10여개 자연마을을 지난 5월부터
강제 철거해 왔으나 세입자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자 세입자들만 입주할수
있는 4천여가구의 영구임대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전체 철거대상 8천여가구 이주민들 가운데 지구지정 이전
의 세입자 명단을 정밀 조사한뒤 입주대상자를 확정하고 건설부와 수자원
공사를 상대로단독택지로 확정된 팔룡동 2만5천여평 부지를 아파트 건립부
지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