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올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
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의 중소기업 수출액은 87억8천1
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체 수출증가율 9.5%와 대기업의 수출증가율 4.1%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3.4분기의 42.8%보다도 1.3%포인트가 높은 44.1%로
나타나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철강, 금속제품이 26억8천1백만 달
러로 지난해에 비해 42.4%가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1차 산품
이 33.7% *플라스틱, 고무,가죽제품이 20.9% *화학공업제품이 12.9% 증가했
으나 섬유류와 전기.전자제품등 2개업종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