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이 중남미 아시아등 후진국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철강 금속제품의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협중앙회가 조사한
올 1.4분기 중소기업수출동향에 따르면 중남미시장은 전년동기보다31.2%,
아시아시장은 23.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소기업의 전체 수출신장률
17.3%를 웃돌았다.반면 주시장인 북미는 8.1%, 유럽은 14.4%의 신장에 그
쳐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이같이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지역이 후진국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은 섬
유 생활용품 철강 전기 전자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선진국시장에서 점차경
쟁력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으로 기협은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제품이 26억8천1백만달러로 42.2%나 증가,가장 높았
고 1차산품 플라스틱 고무 가죽제품 화학제품의 순이었다.반면 섬유 전기
전자등은 수출이 줄었고 가발 가방 텐트등 생활용품은 증가세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