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제원유가격이 앞으로 당분간 현수준보다 낮은 선에서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7일 국제원자재및 금리상승등으로 인한 신3고조짐과 관련,국제원자
재중 국내경제에 영향이 가장 큰 유가가 작년말보다는 크게 올랐으나 일부
산유국의 정정불안등 공급상의 일시적 애로요인만 해소된다면 선진국경기회
복에따른 수요증가가 예상되더라도 앞으로는 현수준보다 오르지 않을 것으
로 내다봤다.

국제원유의 대표격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달 25일기준 배럴당
17달러 70센트로 지난 2월평균가격보다 3달러 정도 올라있다.한은은 유가가
이미 올라 경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앞으로 안정세를 보인다는게
일반적인 전망이어서 신3고를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