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9일 하타 쓰토무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핵문제
에 대처하는 양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한편 러시아 방문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하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핵개발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끝내 핵개발을 강행할 경우 유엔을 통한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 이에 대한 일본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