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간의 공무원 인사교류가 사상 처음으로 오는 28일부터 실시된다.
총무처는 9일 감사원 부감사관 금명초씨 등 중앙부처 사무관급(5급) 공무원
16명을 오는 28일부터 7월19일까지 3주간 중국인사부의 단체훈련과정에 파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지난 3월 공무원 상호파견과 연수 등 인사교류협력을 확대하
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따라 중국도 오는 9월초께 15명 내외의 공무원을 우리나라에 파견, 중
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시키겠다는 방침을 전달해 왔다고 총무처의 한 관
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