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9일 12.12사태 당시 합수부 수사국장이었던 이학봉 전 청와대 민
정수석비서관을 이날 오후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8일 이씨를 소환,조사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남아있어 9일
오후 이씨를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며 "그러나 이씨가 정승화씨 내란방
조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79년 11월 합수부가 10.26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이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
고 밝힌 것과는 달리 같은해 12월 12일 정씨를 내란방조혐의로 연행,조사
한 이유 및 조사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