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2.33%로 형성됐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2백35억원어치(50억원은 전환사채)는 대부분 은행과
지방투신으로 소화되고 일부는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갔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경과물들도 은행및 투신권으로 무난히 소화되는
분위기였다.

산업리스채 1백50억원어치가 발행돼 연12.35%에 투신권으로 넘어가고
개발리스채 1백50억원어치가 복리채로 나와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은행들이
연12.4%에 사들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선 한은에서 통화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는 얘기로 은행권이
긴장하는 가운데 유동성은 양호해 1일물콜금리는 연12.9%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