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빙과류시장, 컵타입제품 판매비중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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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와 콘이 주도해온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비중
도 높아지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 빙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11.7%로 지난해말의 9%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이에비해 콘제품은 21%로 2.5%포인트가량 하락해 전통적인 콘시장이 컵
타입제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컵타입 빙과류는 92년 빙그레가 "컵스컵스"라는 제품을 발매한 이후
롯데제과가 "커피한잔" "고드름" "컵빙수"등을, 해태제과가 "노노컵"
롯데삼강이 "팥빙수꽁꽁" "얼음꼴"을 내놓는등 제과업계가 치열한
신제품개발 경쟁을 벌여왔다.
올해에도 해태제과가 "아이싱" "빙고컵C", 빙그레가 "뉴겁스 소르베"등을
선보였다.
업계는 올해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컵타입제품의 가격이 5백원대로 2백~3백원대가 주종인
콘과 바제품보다 비싼데도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사용의 간편함과 용기의
패시화, 씨리얼 쵸콜릿시럽 젤리등의 소재로 맛을 다양화시킨 것이 신세대의
감각에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한자리수 성장이란 부진을 보였던 국내 빙과류시장은 이러한
컵타입의 인기와 고부가가치화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보다 15%이상 성장한
5천8백억원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영훈기자>
도 높아지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 빙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11.7%로 지난해말의 9%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이에비해 콘제품은 21%로 2.5%포인트가량 하락해 전통적인 콘시장이 컵
타입제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컵타입 빙과류는 92년 빙그레가 "컵스컵스"라는 제품을 발매한 이후
롯데제과가 "커피한잔" "고드름" "컵빙수"등을, 해태제과가 "노노컵"
롯데삼강이 "팥빙수꽁꽁" "얼음꼴"을 내놓는등 제과업계가 치열한
신제품개발 경쟁을 벌여왔다.
올해에도 해태제과가 "아이싱" "빙고컵C", 빙그레가 "뉴겁스 소르베"등을
선보였다.
업계는 올해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컵타입제품의 가격이 5백원대로 2백~3백원대가 주종인
콘과 바제품보다 비싼데도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사용의 간편함과 용기의
패시화, 씨리얼 쵸콜릿시럽 젤리등의 소재로 맛을 다양화시킨 것이 신세대의
감각에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한자리수 성장이란 부진을 보였던 국내 빙과류시장은 이러한
컵타입의 인기와 고부가가치화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보다 15%이상 성장한
5천8백억원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