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의 강남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이 강남구 율현동으로 이전된다.
율현동 128의 1외 7필지에 새로 들어서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은 4천여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2천8백평 규모의 관리동 건물이
들어서며 오는 7월 착공,올해말 완공될 예정으로 땅매입비 1백40억원을 포
함,총 2백70억원이 투입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자동차 매매사업조합 강남지부가 대한부동산신탁(주)
(대표 황선두)에 토지개발신탁 형태로 매장건설에 따른 사업성 검토를 의
뢰함에 따라 9일 밝혀졌다.
이 중고차 시장에는 강남지부의 조합원을 주축으로 모두 33개상사가 참여
하게 되는데 소요자금의 일부는 조합원이 1인당 2억8천만원씩의 자금을 출
자하고 나머지는 대한부동산신탁에서 신탁자금으로 조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출자 조합원은 각각 73평의 매장과 15평정도의 사무실을 분양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