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그룹(회장 김용대)이 중견건설업체인 부림개발을 인수,건설업에 새로
진출했다.

동방그룹은 계열사인 동방방직과 (주)동방을 통해 부림개발의 총 주식 1백
60만주가운데 51%인 81만7천주를 인수,부림개발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신
임 대표이사사장에 정현일 전 신동아건설 전무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방이 인수한 부림개발은 지난 86년 종합건설업체로 설립됐으며 현재 자
본금 80억원,종업원 1백34명으로 지난해기준 국내도급순위 1백83위의 중견
건설업체이다.
이에따라 동방그룹은 기존의 종합운송하역을 비롯한 섬유 철강외에 건설업
종을 추가하게 됐으며 앞으로 부림개발을 통해 업무용빌딩및 아파트건설,해
외건설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