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와 콘이 주도해온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비중
도 높아지는 변화를 보이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 빙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11.7%로 지난해말의 9%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비
해 콘제품은 21%로 2.5%포인트 가량 하락해 전통적인 콘시장이 컵타입제품으
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올해 전체 빙과류시장에서 컵타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컵타입제품의 가격이 5백
원대로 2백~3백원대가 주종인 콘과 바제품보다 비싼데도 큰 인기를 끄는 것
은 사용의 간편함과 용기의 패시화,씨리얼 쵸콜릿시럽 젤리등의 소재로 맛을
다양화시킨 것이 신세대의 감각에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