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가죽제품 제조업체인 (주)청산이 중국 심천에 70만평
규모의 아파트 호텔 업무용시설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청산은 9일 국내 공동사업자인 쌍용건설과 내주초 사업계약을 맺은뒤 이달
중으로 중국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청산은 중국 심천 70만평의 개발 및 사용권을 지난해말 구두로 승인받은 뒤
지난4월초 중국 정부와 의향서를 교환하는등 사전정지 작업을 마친 상태다.
빠르면 올연말에 착공될 복합단지에는 2만가구의 아파트단지와 호텔 업무
용 빌딩으로 구획정리돼 개발될 예정이다.청산은 개발자금이 수억달러에 이
를 전망이나 아파트 분양수익으로 충분히 개발자금이 마련될 전망이어서 큰
자금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