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현대홈쇼핑의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가가 낮은 상품군 편성을 줄여 취급고는 다소 부진한 흐름이지만 고마진 상품군 비중이 커져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는 상대적으로 고마진 상품군 비중이 높은 구간이고, 식품 및 뷰티 상품군 판매량 회복이 이뤄졌다"며 "2023년 이후 의류 및 패션잡화 적정재고 관리를 지속해온 만큼 4분기 재고 리스크에 따른 부담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송출 수수료 하락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송출 수수료는 홈쇼핑 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남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 수익성을 저해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송출수수료였다"면서도 "2025년부터 송출수수료는 하락세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이 추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케이블 사업자 수수료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고, IPTV 수수료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되고 있다"며 "시청 가구 수 증가가 크지 않고 재핑 효과가 제한되면서 협상력 우위가 바뀌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주주환원 재원도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의 30%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 이후
월가의 일부 큰손들이 ‘인플레이션 쇼크’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올해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이 시장에서 예상하는 2% 수준을 훌쩍 넘어서고,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현재 주식시장 참여자 다수가 기대하는 시의적절한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것이란 주장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41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택티컬 아퍼튜니티 펀드’를 통해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매도(숏)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해 중으로 시장 금리의 추세적 하락이 어렵다고 보고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에 돈을 건 셈이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 역시 지난해말부터 일반 국채 대비 물가 상승률을 보전해주는 ‘물가연동국채(TIPS)’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올웨더 전략’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는 올 초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해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권고했다. 브리지워터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생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 5000 달성 의미와 향후 시장 전망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세미나는 오는 3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스피지수 5000 이후의 자본시장 과제를 논의한다.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각각 '코스피 5000 시대, 안착 및 도약을 위한 조건'과 '주가 상승은 한국 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패널 토론에는 고영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윤지호 경제평론가,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장인 오기형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