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0일 인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위해 "인사심의위원회제
도"를 도입,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인사관리원칙을 객관화함으로써 공정한 인사를 뿌리내리기위해 실시하는
이제도는 제일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것으로보인다.
조흥은행은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인사담당위원을 포함한 임원6명과
인사부장을 포함한 11명이내의 부서장급등 총 18명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키
로 했다.
이위원회에선 정기인사및 점포장임용기준 직급별승진자선발기준등을 심의
하게된다.
또 앞으로 조흥은행이 도입하려하는 전문직제및 성과급제등 새로운 인사제
도등도 심의할 계획이다.
장기신용은행에서는 직원신규채용때 임원은 물론 직원까지도 면접위원으로
참여시키는등 은행권에서는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
다. (고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