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쇠고기,연탄등 정부가 지난 1년간(93년4월-94년4월) 가격
인상률을 1%내에서 억제하겠다고 한 20개 생필품값이 실제로는
목표치의 3배가 넘는 평균3.4%나 올랐다.특히 시내버스요금은
억제목표치의 16배인 16%까지 올랐으며 성인 목욕료(9.3%),설
렁탕(6.8%)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큰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이기간중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5.9%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나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이들 생필품 값을 1%이내에서
억제키로한 정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물가정책의 신뢰
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신경제 1백일계획"을 추진하면서 이들 생필
품 값을 향후 1년간 1%이내로 억제키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