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스페인전을 겨냥,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월드컵대표팀은 "94미국월드컵축구 예선C조 1차전상대인 스페인과 격돌
(18일.이하 한국시간)하기에 앞서 12일 오전 8시 댈러스 던컨빌고교구장
에서 온두라스와최종평가전을 갖는다.

사상 최초의 16강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마지막 전술점검기회
인 이번평가전을 통해 스페인전에 대비한 "베스트 11"의 윤곽을 잡는 등
결전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호월드컵대표팀감독은 "무더위에 댈러스 코튼볼구장의 잔디마저 국내
보다 푹신해 체력소모가 클 것 같다"며 "체력이 강한 선수만이 90분경기
를 소화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선체력"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