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 태안읍~화성군 양감면을 잇는 16.3km의 화성 외곽
순환도로가 빠르면 내년초 착공돼 오는 97년까지 건설될 전망이다.

화성군은 11일 태안읍 황계리~양감면 정문리까지 황구지천제방을
이용한 화성 외곽순환도로를 개설키 위해 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최근 하루 10만여대가 통행,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시내를 관통하는 경수산업도로와 수원~안중을 잇
는 309번 지방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