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6일 유명외제상표를 도용,가짜외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상표법위반)로 윤성한(29,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김경권(33)씨등 4명을 구
속하고 임석씨(27)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윤씨등 4명은 지난 2월부터 프랑스 샤넬사의 상표를 도용,여자용 핸
드백과 가방,지갑등 가짜상품 4천30여개를 제조,남대문시장에서 개당 5만-10
만원씩 받고 판매했고 이중 김경권씨는 가짜 사넬제품 6백여개를 이스라엘등
에 수출까지 해온 혐의다.

불구속된 임씨등 2명은 이태원과 남대문시장에서 로렉스,오메가,구찌등 가
짜 외국유명브렌드 시계 1천여개를 개당 1만1천원씩에 구입,2만-10만원씩을
받고 판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