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보안과는 16일 경남도내 중소기업체에 위장취업하여 근로자
들을 상대로 의식화교육을 시킨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정찬수씨(30,양산군
양산읍 신기리),오도엽씨(26,마산시 합성동)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제적생들인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한국민족 민주전선
(한민전)의 지침에 따라 마창지역을 비롯한 양산등의 중소기업체에 위장취업
하여 "영남지역 일심단결"이라는 지하조직을 결성해 근로자들을 상대로 김일
성 주체사상 및 의식화 교육을 시켜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