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아들의 10대 여자친구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
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한정권씨(43,택시기사
서울송파구마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는 3월 25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여관에서 임모양(15,무
직)을 강제로 성폭행하는등 9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아들의 여자친구 6명을
상대로 자신의 방과 여관등을 돌며 5차례의 성폭행과 3차례의 성추행을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