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Fiscal Impulse Indicator이며 약어는 FI.
재정팽창지수는 정부의 재량적 재정운용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수지변동분이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로 계산된다.
FI가 플러스면 팽창재정, 마이너스면 긴축재정을 뜻하고 0이면 재정이
경기에 중립적임을 나타낸다.
예컨대 지난해 재정팽창지수는 마이너스 0.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통합재정수지변동분(-2조5,159억원)중 재정의 자동안정기능에 의한
1,949억원을 뺀 -2조3,210억원이 GNP의 0.88에 달했다는 것으로 긴축재정
이었음을 나타냈다.
FI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70년대 중반에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과
독일등에서 정책판단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 올부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20개)및 정부관리기금(35개)간
전출입금을 모두 고려한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하는 것을 계기로 FI를 계산,
재정이 실물경제흐름에 탄력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