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개혁회의는 16일 오전 최형우 내무장관이 개혁회의를 방문
조계종 사태를 거론하며 유감의 뜻을 표시한데 대해 "조계종이 요구해 온 정
식 사과로 볼 수 없다"고 일단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

개혁회의측은 "최장관의 단순한 유감표시는 사과와는 거리가 멀다"며 "오늘
이나 내일중 개혁회의의 입장을 정리,새로운 대정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