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들로 구성된 한국경제인동우회가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단체를 지향하며 오는 연말께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16일 한국경제인동우회에 따르면 지난 90년 류기정 현 회장(삼화인쇄 대표)
과한국도자기 인켈 동일방직등 중견업체 경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단
체는 지금까지 임의단체로 존재해왔으나 지난 2월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키로 결의했다.

현재 1백40개 중견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한국경제인동우회는 이에
따라 정관개정작업과 회원추가확보등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연말께 상공자원
부에 사단법인설립을 신청,올해안에 단체로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