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조품 제조업체인 서울엔지니어링(대표 오세철)이 미국의 헬기제작업체
인 벨사와 헬기부품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서울엔지니어링은 15일 5억원의 신규설비비와 개발비를 투입,벨사의 AH-IS
코브라헬기의 동력전달부품인 트랜스미션 베어링서포트와 베벨기어 케이스,
마그네슘 오일필터,오일필터 베어링필터등 5개 주단조품을 개발,벨사와 1차
로 12만달러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합금인 이제품은 서울엔지니어링이 지난 92년 2
월 벨사로부터 개발발주를 받은뒤 2년간의 개발끝에 지난 5월말 시제품을 제
작,벨사의 검사시험을 통과했으며 마그네슘 합금은 샌드케스팅공법의 주단조
품으로는 국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