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락하던 천일염이 비수요기임에도 불구하고 속등세로 반전 강세를 나타내
고있다. 1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50kg부대당 산지평균 시세가 7천2백83원(10
일현재)으로 20일사이에 8백16원이나 뛰어 올랐다.

이에따라 산매시세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50kg부대당 같은기간
동안에 2천원이 올라 1만3천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재제염도 천일염값 상승에
영향받아 20kg부대당 1천원이 뛰어 1만1천원선의 강세를 보이고있다.

이같이 천일염값이 반등하고있는것은 산지시세가 3월이후 계속 떨어져 생산
원가 이하로 형성되자 생산업자들의 출하의욕이 감소되고있는데다 10일 현재
산지재고가 지난해 동기의 17만9천5백t보다 14%(2만5천5백t)가 줄어든 15만4
천t으로 감소했고 하순부터 장마 예보가 전해지자 상인들의 물량확보로 거래
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