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49일
대 주민 3백56가구가 새로 조성되는 부천시 오정구 작동 이주단지로 96년3월
까지 집단이주 된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제2회 지방도시계획 위원회를 열어 김포 국제공항 항공
기 소음피해를 보고있는 주민들의 집단 이주단지로 내정된 부천시 오정구 작
동일대 18만5천평방m를 택지조성지구로 결정,96년 3월까지 부천시 오정구 고
강동 일대에 살고있는 3백56가구(주택소유주)를 이주시키기로 했다.

이주대상에서 현재 세들어살고 있는 1천4백24가구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책
이 마련돼지 못했다.총 면적 18만5천평방m 규모의 이주단지는 주택용지 8만3
백84평방m에 단독주택 3백56가구분이 건립돼고 어린이공원 5곳,녹지 8곳과
너비 6~18m의 도로등이 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