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주식 매수우위전략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모두 5백5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을
낸반면 매도주문은 3백50만주정도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기관별로 보면 투신사들은 약1백80만주의 매수주문을 내고 1백60만주정도
를 처분하려 했다.

또 은행권의 매도주문은 1백20만주내외인데 비해 매수주문은 1백85만주선에
달했다.

보험사들도 1백15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30만주쯤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등 여타 기관들은 25만주선의 매수주문과 40만주수준의 매도주문으로
매도쪽이 우세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금성사(28) 럭키(14) 한전 현대정공 조선맥주(각13) 제철화학(11)
한일은행(10)

<>매도=대우중공업(29) 금성사(18) 현대정공 전북은행(각11) 제일은행(10)

한편 외국인들은 외환은행(9) 현대정공(7) 건영(6)등을 중심으로 71만주를
사들이고 건영(10) 우성건설(8)등 93만주를 내다팔아 22만주(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두산유리(9만주) 영원무역(7) 전북투금 금성통신(각5) 대호건설(3)
연합전선(2) 보해양조(1)등이 자전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