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대표 유영학)은 17일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사원들의 자기
계발 및 여가선용시간을 늘려주기 위한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조기출퇴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원은 그룹의 경영혁신운동 가운데 ''가정의 행복에서 기업도 발전한다는
톱 훼밀리(Top Family)''운동의 일환으로 조기출퇴근제에 대한 사내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 67%가 찬성한다고 밝혀 조기출퇴근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
혔다.

미원은 그러나 대다수 사원들이 현재 일부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오전 7
시 출근,오후 4시 퇴근제는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함에 따라 오전 8시 출근,오
후 5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되 각 부서별로 업무특성을 감안,자율적으로 시간
을 조정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