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핵연료의 우라늄 함량을 기존에 비해 20%가량 높일수 있는
새로운 핵연료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국일현박사(원자력신소재개발분야),한국과학기술
원 강석중교수(무기재료공학과)팀은 17일 핵연료 제조에 원심분무법을
이용,성능이 크게 향상된 우라늄실리사이드(U3Si)를 제조하는데 성공
했다고 밝혔다.

원심분무법으로 제조된 U3Si는 기존의 파쇄처리를 거친 U3Si보다 열
반응에 의한 부피팽창이 훨씬 적고 분말(입자직경 약0.1mm)의 회수율
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같은 부피의 핵연료에 기존보다 더 많은 우라늄을 넣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