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펄프가격이 내달중 당 6백3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제지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3대펄프메이커인 IPS사는 다음달 1일부터 대
한펄프공급가격을 h당 70달러 인상,6백30달러를 받겠다고 이날 국내업체에
통고했다.

미국 캐나다등지의 펄프메이커들도 이에 자극받아 경쟁적으로 가격인상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국내업계의 원가부담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제지업계는 북미지역에서 수요량의 거의 모두를 들여오고있어 대책마련에
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