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9년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카레를 선보인 이후 케첩,마요네스등
조미식품업계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오뚜기식품(대표 이중덕)이 창업
25주년의 해를 맞아 기업을 공개하는 한편 다각적인 사업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오뚜기식품은 창업 25주년을 맞아 기업을 공개키로 결정, 오는 27일-28
일 일반청약(주당 발행가 1만2천5백원)을 통해 총 1백30억원을 공모하며
8월10일께 증시에주식이 정식으로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오뚜기식품은 기업공개를 통해 자본금을 1백20억원에서 1백72억원으로
늘리고 생산제품을 조미식품 이외에 다른 제품까지 다양하게 생산해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3천1백98억원)보다 9.3% 많은 3천4백94억원으로 늘려 회
사를 종합식품업체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