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때부터 시행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가 휴가철인 오는
7월말과 8월의 연휴 때 시험적으로 운용된다.

교통부는 18일 관계기관 및 시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휴가철 교통대책을
발표, 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신탄진 간 1백35km구간에서 버스전용
차선제를 시험운용하고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구간중 신갈-마성간 5.1km
구간을 7월말에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의 행락 피크기간중 경찰은고속도로의 진입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고속도로가 밀릴 때는 승용차들을 일반국도로 우회시
키며 도로공사와 협조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본선차단공사를 이 기간
중 일시 중지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