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의 열차 강제정차사건과 관련,
광주,전남지역 터미널,역,톨게이트 등지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해 전남대 이
병국군(21,무기재료 3년)등 대학생 1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여의도에서 열린 "UR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마친 남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열차,버스등을 이용,귀교함에 따라 19일 광주역,시외버스터
미널에서 모두 1백4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이군등 9명은 기차교통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광주서 광주 톨게이트에서 검거한 김모군(21,전남대 3년 중퇴)등 44명에 대
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혐의사실이 없는 45명은 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