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판매를 담당해온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사장 최정호)는 20
일부터 상호를 우리자동차판매주식회사(WOOREE Moters Sales CO., Ltd.)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호변경은 대우그룹 임직원 3만2천여명이 출자한 국내 유일의 종업원
출자회사로 독립적인 성격을 명확히 하고 대우차 판매에 종업원과 주주의 의
지를 한데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 상호 ''우리자동차 판매''는 전직원이 공모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종업원
출자회사의 의미를 살리고 자동차전문 판매회사로서의 고객과 회사가 모두
''우리''라는 뜻을 강조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자동차판매는 지난해 1월 설립, 국내 최초의 자동차판매전문회사
로 대우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종의 국내판매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