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20일 그룹회장실에서 미주경영기획실이 지난1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글로벌시대의 미국과 아시아관계"를 주제로 미국내 1백여개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문현상공모전의 입상자들을 시상.

450여편의 논문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하버드대에서 정부분야를 전공
중인 교포출신 빌 방씨(정치분야)를 비롯 에모리대의 길버트 윈터씨(경제),
펜실베이니아대의 제이딥 무케르지씨(과학)등 3명이 입상.

마리에타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현재 하버드대 3학년에 재학중인 빌 방씨
는 "미국과 아시아의 신질서하에서의 다극화경향"이란 논문으로 입상.
최종현 그룹회장은 이날 입상자 3명에게 각각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
하고 부상으로 1주일간 선경그룹계열사와 경주 민속촌등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