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체위원인 김형오의원(민자)이 정보의 생활화,생활속의 정보화를
기치로 사단법인 "미래사회정보생활"을 설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기념세미나및 리셉션을 갖고 본격적
인 정보화추진에 나설 "미래사회정보생활"의 김이사장을 만나 설립배경과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우선 "미래사회정보생활"은 어떤 성격의 사단법인체인가.

"순수민간단체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관변단체로 오해되어서도 안되고
정보통신산업체와 연계시켜 이들의 대변자노릇을 할 생각도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설립목적은.

"우리사회가 맞고있는 정보화물결은 거스릴수 없는 대세라고 본다. 따라서
일반국민들에 대한 정보화의 새마을운동추진과 정보화에 아무런 대응책없이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화를 돕기위해 만들게 됐다"

-정보화의 새마을운동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정보화에 대한 의식개혁을 의미한다. 누구나 쉽게 정보를 입수하고 유용한
생활을 위해 이용할수 있도록 정신적인 정보화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정보실천운동의 이론을 연구하고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정보화교재를 발간하고 정보마인드확산을 위한 계몽활동및 정보문화예술
이벤트도 개최할 생각이다"

-회원은 어떻게 구성되나.

"국민학생부터 남녀노소 구분없이 정보화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가능하다. 기업회원도 환영하지만 속된말로 기업체에 코낄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미래사회정보생활"이 혹시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는 없는가.

"결코 표를 얻고자하는 행위만은 아니다. 그러나 정보화촉진에 필요한
각계의 정책건의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보이용자들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등을 만드는 일에는 앞장설 용의가 있다. 18일자로 한국PC통신의
하이텔에 개설된 ''김형오의 교통정보통신정책광장''코너도 많이 이용해
달라"

<김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