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의 모든 해수욕장들이 내달 10일을 전후한 개장을 앞두고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21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따르면 남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상주해수
욕장을 비롯 거제,구조라,명사와 통영의 비진도등 남해안 일대 해수욕
장이 내달 10일께 일제히 문을 열기로 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 해수욕장마다 화장실 확장과 샤워
시설의 개.보수등 개장을 앞둔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주차난을 최대한 덜기 위해 남해상주해수욕장등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관광지에는 방학중인 학교교정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학교측과 협의하는등 주차 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해수욕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