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에도 수출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무협은 21일 5백개 주요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분기 수출
산업종합경기지수(TBSI)가 136. 7로 나타나 2.4분기의 150.7에 비해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지만 수출경기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경영층의 예측을 반영한 이 지수가 이처럼 계속 낙관적으로 나
타난 것은 세계적인 경기회복확산으로 해외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엔화강세기조가 장기화돼 중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우리제품의 경
쟁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각 부문별로는 수출상담부문의 상승폭이 전분기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전항목에 걸쳐 전분기와 유사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