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올들어 큰폭의 매출액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선주협회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5억3천3백42만4천84달러의 운임수입을 올려 지난해 동기 대비 17.4%의 증가
세를 나타낸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영업 호조에 힘입어 이 기간중 5억5백56만7천9백달러의
운임수입을 올린 한진해운을 제치고 처음으로 업계 매출액 순위 1위에 올랐
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처럼 수송실적및 운임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전반적인 해운시황의 호전에다 꾸준한 신조선 확보를 통한 선대 증
강과 항로 다변화등으로 영업력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추
세대로라면 올 매출 목표인 17억달러를 돌파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