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2일 계열사의 자율경영체제를 다지기 위해 경영기획실을 비서
실에 흡수통합하고 비서실내 차량 감사 시스템기획 노무등 4개팀을 없애는등
그룹본부조직을 대폭 축소했다.
한화는 이들 조직을 흡수통합하는 대신 김승연 그룹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국제화부문의 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으로 한화그룹의 본부조직은 2실 11개팀에서 1실 8개팀으로 줄어
들게 됐다.
한화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노경섭 경영기획실장을 비서실장으로, 김재원
기획팀장을 해외사업팀장으로, 노성태 제일경제연구소장을 기획팀장(겸임)으
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인현 비서실장은 그동안 겸임해온 한화이글스(프로야
구팀)의 사장만을 맡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