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 최대소매업체인 다이에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다이에가 중국전역에서 종합슈퍼마켓
과 편의점사업을 펼치기위해 중국국내무역성에 합작회사설립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정부도 기본적으로 다이에의 신청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에의 중국측 합작상대는 국내무역성산하의 전국적 소매기업인
우의복무집단공사로, 다이에는 합작1호점을 상해시에 복합쇼핑센터로
건설할 계획이다.

다이에가 제안한 합작기간은 30년이며 점포설치지역은 북경 대련 천진등
발해주변을 비롯, 상해 남경 광주 무한 중경등 중국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점포수는 매장면적 1만~2만 의 종합슈퍼마켓 3백개, 2천~4천 의 식품
슈퍼마켓 9백개와 편의점 4천5백개,외식점포4천5백개등 총1만개이상을
세울 방침이다.

또 다이에는 배송센터등 물류기반시설의 정비를 위해 노하우와 자금을
제공, 중국측과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정비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투자액수를 고려, 합작회사의 출자비율이나
설립방법등은 앞으로 협의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