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장(대표 김영수)이 중국 천진공장을 곧 완공,생산기지를 이원화한다.
23일 한국전장은 컴퓨터케이블등 전기부품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옮기고 안산
공장에서는 인공위성수신기(SVR) 방송설비용앰프등 세트생산을 확대한다.

이회사는 임대공장에서 부분적인 생산활동을 해온 중국 천진공장(법인명 영
한전자유한공사)을 7월말까지 새 공장으로 확장 이전하고 컴퓨터및 시그널케
이블의 생산능력을 갑절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중국공장에서 비디오용 리모콘등 전자부품용 플라스틱사출물을
생산,중국에 진출한 국내 가전업체등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장은 노동집약적인 부품생산기지의 이전을 통해 장기적으로 전자부품
업체에서 세트메이커로의 변신을 추진,경영을 합리화하고 매출규모를 늘려가
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