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 준비위는 23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6.25의
전범자이자 테러의 괴수인 김일성을 사면해주는 여야 정치세력을
단호히 배격하며북의 통일전선전술을 정당화하는 정상회담에 반대
한다"고 밝혔다.

이철승 오제도 채명신씨등 24명으로 구성된 준비위는 프레스센터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 탈퇴선언과 핵개발
문제로 대립이 심화되고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우리의 사회
현실은 학생들의 UR비준반대시위등의 혼란으로 사회적불안이 야기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