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8년이후 악화일로를 걸어왔던 수출채산성이 지난92년을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무협은 "최근의 수출채산성 현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채산성은
원화절하와 임금및 물가안정에 힘입어 지난92년부터 개선되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수출채산성 개선효과가 1. 9%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출채산성 개선효과는 원화표시 수출단가상승률에서 생산비상승률을 빼 산
출되는 것으로 지난92년에는 1.2%의 개선효과를 보인것으로 나타나 수출채산
성은 점차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무협은 그러나 수출채산성은 금리 물가 환율등의 3저호황이 피크에 달했던
지난 88년에 비해서는 9.9%,3저호황이 있기전인 지난85년에 비해서는 2.4%
악화돼있어 대만등 경쟁국에 비해 크게 뒤져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