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 복귀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기관사 1백34명 가운데 55.2%인 74명이
24일 오후부터 열차운행에 투입됐다.
또 기관조사 13명중 5명, 검수원 5백87명중 5백69명이 근무에 들어갔다.
24일 철도청이 이날 오후 7시까지 전국 5개 지방청별로 집계한 복귀자 업
무투입현황에 따르면 서울지방청은 31명의 기관사가 현업에 복귀했고 이 가
운데 승무의사를 밝힌 8명을 근무조에 참가시켰다.

대전은 복귀의사를 표명한 22명의 기관사중 5명, 부산은 28명중 25명, 순
천은 31명 전원, 영주는 22명중 5명을 근무조에 편성하기 시작, 열차 운행
횟수가 25일부터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기관차협의회의 파업 선언이후 근무지를 이탈했던 기관사,
기관조사, 검수원은 모두 7백34명이 복귀, 이 가운데 88.2%인 6백48명이
근무조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