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철도 및 지하철 파업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의와 당 대책위
긴급연석회의를 열어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25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이번 파업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성급하게 공권력을 투입해 물리적으로 진압한 것이 이번
교통대란의 주 요인"이라고 정부를 비난하고 전기협과 서울시지하철노조에
대해서도 먼저 원상복귀한 뒤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당 대책위는 노사 양쪽의 중재를 위해 노동.교통.정무장관을
각각 방문해 조속한 사태수습을 촉구키로 했다.